족저근막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

걷기만 해도 발바닥이 찌릿하게 아프거나 심할 경우 걷는 것 조차 고통으로 다가온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걸을 때 발 뒤꿈치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졌다거나 발바닥의 통증, 발의 저림 등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장시간 보행이나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는 흔한 질병 중의 하나이나 장시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확인해보고 자가치료 혹은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근막인 족저근막이 염증을 일으킬 때 발생하는 통증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와 발가락 사이를 연결하는 두꺼운 조직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1. 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발뒤꿈치 통증입니다. 통증은 주로 발뒤꿈치의 내측 부분에 위치하며, 운동 후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오랜 시간 앉았거나 잠자고 나서 첫 몇 걸음을 걸을 때 가장 심한 통증을 느끼는데, 이는 근막이 수축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상태로 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 운동 후 통증: 운동이나 장시간 서있거나 걸은 뒤 족저근막염의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발바닥 굳은살: 족저근막이 당겨지면서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목과 발가락의 움직임을 제한하기 때문에 근육, 인대의 긴장감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염 증상이 발생한다면 초기 단계에서 자가치료 혹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대부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발바닥 통증이 너무 심하며, 무릎, 고관절, 척추에도 영향을 주어 보행 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찌릿한 아픔을 주는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1. 발목을 무리하게 사용한 운동: 장시간 달리기, 걷기, 서 있기 등의 활동으로 인한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족저근막의 긴장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비만: 과도한 체중은 족저근막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연령: 족저근막염은 40세에서 6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더 흔한데, 족저근막염은 나이가 들면서 탄력을 잃고 손상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4. 발 구조: 평발, 높은 아치 또는 비정상적인 보행 패턴을 가진 사람은 발에 체중을 불균일하게 분산시켜 족저근막 발생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5. 팽팽한 종아리 근육 또는 아킬레스건: 이러한 부위가 조이면 족저근막에 긴장이 생겨 염증과 부상을 더 쉽게 일으킬 수 있다.

6. 잘못된 신발 착용: 하이힐이나, 바닥이 너무 딱딱하거나 또는 쿠션이 없는 신발을 주로 신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발은 족저근막에 부적절한 부하가 가해지면서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7. 직업: 간호, 교사, 공장 일처럼 오래 서 있거나 걸어야 하는 직업은 족저근막염의 생길 위험이 더욱 큽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지지 신발 착용, 건강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스트레칭 운동과 같은 예방 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족저근막염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자가치료 

여러 치료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초기라면 병원 방문 없이 자가치료를 통해서도 나아질 수 있습니다. 

1. 휴식: 통증 부위에 압력을 주지 않고 발을 쉬게 해줍니다. 런닝, 점프, 춤, 등산 등 발에 과부하를 주는 활동을 줄여야 합니다.

2. 냉찜질: 통증 부위에 얼음을 올려 염증과 통증을 줄입니다. 하루에 여러번씩, 15-20분간 얼음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 후 가볍게 발바닥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통증 완화제: 무릎이나 팔꿈치와 같은 다른 관절과 함께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문가가 추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여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칭: 발목, 발가락, 아킬레스 건, 소둔근, 허벅지 뒷근육 등과 같은 하부 근육들을 정기적으로 스트레칭하여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유연성을 높입니다.

5. 적절한 신발 착용: 적절한 아치 지지와 충격 흡수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여 발에 걸리는 스트레스를 줄여줘야 합니다. 하이힐이나 플랫슈즈 같은 신발은 지양하도록 해야합니다. 발바닥 충격을 상쇄할 수 있는 쿠션이 있는 신발이 적절합니다. 

 

지금까지 족저근막염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족저근막염은 흔한 질병이므로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고 자가치료하여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